가톨릭 Catholic/그분과 함께..

하느님이 주신 생명은 소중한 보배 입니다

김대철대철베드로 2007. 1. 28. 01:09


창세기 : 9,5-9,6

 

나는 너희 각자의 피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나는 어떤 짐승에게나 그 책임을 물을 것이다.   남의 피를 흘린 사람에게 나는 사람의 생명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다.   사람의 피를 흘린자 그자는 사람에 의해서 피를 흘려야 하리라.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이다.

 

    - 창세기 9장 5절-6절 -

 

 

지금 아내가 세째를 임신하고 있습니다.   막상 세째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는 저자신은 너무나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저와 아내 그리고 이미 세상에 태어난 아이들 모두 8월 초가 세째 출산 예정일인데 모두 그날을 기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째를 임신 했다는 것을 주변의 지인들에게 알렸더니 별의 별 반응들이 나왔습니다.   굉장히 축복해주시는 분은 지금도 계십니다.    기도해주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러나 그중에 가장 마음 아프게 들은 이야기는 간접적으로 낙태를 권유받은것...또하나는 수입이 적은데 어떻게 세째를 키울꺼냐는것...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잠시나마 정신이 혼란스러웠습니다.   어떻게 해야하는가...그런 와중에 창세기를 읽던 중에 마음에 다가온 성서 귀절이위의 내용 입니다.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생명을 사랑하시는데 하느님께서 만들어주신 생명을... 그 생명을 가지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었다는것이 너무나 큰 잘못이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느님게서 당신의 모습으로 사람을 만드셨기 때문 입니다. -

 

엄마! 엄마! 엄마! 수없이 부르며 도망다니는 어린생명.. 그것은 비로 지옥의 고통보다 못하다고 말할수 없습니다 라고 어느 분이 쓴 글을 읽어본적이 있습니다....

 

낙태를 직감하는 태아는 말합니다...

엄마, 안돼! 엄마, 안돼! 엄마, 안돼!! 나 살고 싶어. 엄마야, 나 살려줘! 엄마야, 나 살려줘!!    엄마, 엄마, 엄마, 엄마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