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내마음의 일기

예수님이 날 놀래키시다....

김대철대철베드로 2006. 3. 30. 23:37

오늘..

회사에서 집에 오후에 전화를 했는데...

민정 엄마로부터 이상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 혈액원으로부터 소포가 왔다는것.   소포의 내용물을 확인해보라고 하니 포장증, 액자에 보관된 메달로된 헌혈 유공장 (은장),  그리고 적십자 마크가 선명한 손목시계라는것... 포장증 발행시기가 2005년 10월 27일이라는것이라는...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린가 의심했습니다.   적십자에 회비를 내본적도 없고, 봉사 활동도 해보지를 않았는데...무슨 뚱딴지 같은 일이 벌어졌는지 알수가 없네...라고 아이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아는분중에 홍덕영 미카엘 형님이 계신데...

그분은 그당시에 적십자로부터 대통령 포장을 받은것은 알아 마음으로 축하해드린적이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늦게 나도 대상이었다라는것은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집에와서 살펴보았는데....

적십자와 헌혈마크가 선명한 은장 유공장 이라는걸 확인했습니다.   이거는 내가 받아야할 물건이 아닌거 같은데...라는 생각이 듭니다. 

헌혈을 중단한지 3년이 넘어서 다시 이제 성분 헌혈을 다시 해달라는 요청이 와 다시 시작할려고 하는데..참 쓱스럽네요...

 

예수님 날 놀리시는거죠???

너 헌혈 하라고...

 

참고로  홍덕영 미카엘 형님은 우리 추억의 유니가동 가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