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내마음의 일기

성당에서 복사를 서면서....

김대철대철베드로 2006. 12. 27. 02:58

이곳 영종도 신공항 성당으로 이사와서...

2006년도에 얻은 복 들중에...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복사를 서는 것 입니다.    영세 (1986년8월)를 받고나서 처음으로....

 

복사를 서기전에....

저의 오만 가지 군상을 제대에 오르기전에 복사옷 입기전에 생각을 해봅니다.   오늘은 복사를 서면서 무엇을 주님한테 청할까....   주님은 나한테 무엇을 청하고 계실까.....

 

신자분들께서 미사를 드리는 모습을 보면서....

저 형제/자매님은 은총을 듬뿍 받고 계신데도 불구하고....늘 불만이신거 같고...저 형제/자매님은 뭐가 그리 즐거운신지 미사를 즐겁게 보내시는거 같고...   신공항 성당 교우분중에 죽음을 준비하시는 할아버님이 계시는데 그분이 미사를 드리시는 모습은 상당히 존경스럽고 거룩하게 느껴집니다.   나도 저분처럼 준비할수 있도록 도와주시고...저분의 영혼을 받아주십시오..라고 청원기도도 드립니다.   물론 일순위는 가족들 입니다.    특별히 청원할분이 계실때는 그분먼저지만...

 

요즘은 하나가 더 늘었습니다...

태중에 아이...그리고 불쌍한 영혼들의 영혼을 보살펴 달라는것.....

 

주님...

지금 당신의 자녀가 무슨일을 하는지 잘모릅니다...

당신의 뜻에 역행하는 일을 하는 불쌍한 영혼들을 기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