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Catholic/그분과 함께..

[스크랩] 추억의 유니가동 회원분중에 한분의 이야기 입니다.

김대철대철베드로 2006. 4. 5. 22:45

내가 생각하는 멋진사람...

홍덕영 (미카엘)이라는 분이 얼마전 평화방송의 나의 신앙이야기 라는 프로그램에 [미카엘 천사 아빠와 개구장이 여섯꼬마들]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

 

홍덕영이라는 분과 인연을 맺은지 올해로 10년째다.   그동안 자주 못뵈었지만 그분이 교통사고로 다리를 절단하고 고대 구로병원에 입원에 있을때 병문안 간적이 있었는데 위로를 받아야 할 사람이 오히려 나에게 요즘 사는게 힘들다며..말문을 트면서 위로를 해주어 적잖히 놀랬다.   그 답례로 그당시에 도로에 무단횡단을 하는 청년을 피하려다가 사고가 났는데..그 청년이 현장에서 즉사 한것을 들었다.   (그사고장소는 신림동에서 광명 디지털 단지로 넘어가는 고가..나도 종종 이용하는 도로이다.)   그래서 고인이 된 청년을 원망하지말고 청년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부탁드렸더니 마음먹고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독자를 잃은 세상에 홀로 남으신 청년의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것이라고 말하신것이 지금도 귀에 쟁쟁하게 들린다.

 

이글을 읽는 모든분들에게 홍덕영 형님이 귀감이 될것 같아 동영상을 볼수 있도록 해놨습니다.   마우스로 링크부분을 누르시거나 mms://219.240.83.254/tv/my_faith_story/20041109_003.asf를 쳐보시길

 

출처 : 추억의 유니가동
글쓴이 : 민정동현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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