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에 오후 3시 넘어서 교통센터 부근에 일이 있어서 성당에 들렸습니다.
주임신부님 오신지도 1년이 다되신거 같은데 공항에서는 어제 처음 뵈었습니다...
신부님이 저녁 5시 30분경에 순례자 미사가 있다고 하셔서...순례자 미사를 참석 했습니다.
신부님과 가이드 한분 빼고 20여분이 모두 여성분들 이셨습니다.
미사 복음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갔기에...자료좀 얻을려다가 거절 당했습니다.ㅎㅎㅎ
성지 순례소감을 나누는데 다들 감정이 벅찬 느낌이었습니다.
마치 주님께서 저에게 "대철베드로야 나는 살아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가슴이 벅찼습니다.
미사를 마치고 인사할 기회가 있어서 인사를 했습니다.
공항성당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소개 했습니다. 제가 생각해봐도 제가 말한 것은 아닌것 같았습니다.
[성당이 생긴지는 한 3년 되었습니다. 공항에서 신자들 모임이 생긴지는 약 10년정도 되었습니다.
성당이 생기기전까지 여기저기 이구석 저구석 다니면서 미사 봉헌을 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이곳에 성당이 생기기를
주님과 성모님께 기도했습니다. 불교 신자분 (전 공항공사 사장님)이 이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하느님, 예수님 성모님께 온전히 자신을 맡기고 기도하십니오. 그러면 여러분의 길이 열릴것 입니다]
어느 자매님은 이말이 끝나기 무섭게 대성통곡을 하시더군요.
저도 어제 공항성당에서 미사는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출처 : 인천국제공항 청사 성당
글쓴이 : 김대철 대철베드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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