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내마음의 일기

제대를 청소하시는 분...

김대철대철베드로 2008. 7. 13. 01:06

 

 

2008년 7월 9일밤 꿈에..

미사의 복사 준비를 하고 있는데....신부님께서 다른 일로 다른 분이 미사를 집전하시려 하는데...갑자기 제대에서 "대철베드로야 올라오너라"...하셔서 올라가보니 성체를 의심하고, 성혈을 의심하고 종을쳐보고, 신부님 의자에 앉아보고 싶어서 올라온 사람등 여러 무리들이 있었는데...그들을 내 쫓아버리니까 비아냥 거렸는데 그들의 모습에 주님께서 그들을 확 쓸어버리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렇게 분노하시는 모습을 처음 보았는데 두려웠습니다.   그들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모습도 봤는데 정말 불쌍한 모습이었습니다.   꿈에서 난생 처음으로 지옥의 모습을 보았는데...한마디로 아비귀환의 현장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지옥으로 떨어지는 분들 대부분이 떨어지자 마자 짐승들 특히 뱀 (구렁이나 코브라)의 먹이가 되거나 바로 육신이 타버리는데 그들의 뼛가루 조차 남겨버리지 않고 먼지조차 없어졌습니다.   육신이 처벌을 받는 것은 차라리 낳은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제대위에서 활개를 치는 분들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제대에 홀로 서 있었습니다.   "잘지켜보고 있으라"는 어떤분의 목소리가 들려서요.   밑에서 있던 신자분들도 그대로 자리에 앉아 울면서 지켜보고 잇었습니다.   언제 자기의 이름이 호출되는 즉시 지옥행이라 행여 자기 이름이 불리울까봐 안절부절 하며 회개를 하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