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거룩한 결심을 나쁜 결심으로 바꿀 수 없다"
이호영 성인은 1839년 기해박해의 첫 순교자다.
1803년 경기도 이천 출생으로 부친이 대세받고 사망한 뒤 서울로 올라가 신앙생활을 하였다.
1835년 누님인 성녀 이 아가다와 함께 체포되여 심문을 받았다.
그는 심문중에 배교를 권하는 신문관에게 "나는 진리를 알고 나쁜마음을 고쳐 먹고 바르게 살고 있습니다.
그런 거룩한 결심을 어떻게 나쁜 결심으로 바꿔 다시 죄의 길로 갈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였다.
이호영 성인은 모진 고문으로 결국 1839년에 옥사하였다.
1925년 교황 비오 11세께서 시복하셨고 1984년 교황 요한바오로 2세께서 시성 하셨다.
[출처 : 평화방송(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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