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1년 일본에 있던 예수회의 가스파르 신부가 본국 포르투갈에 조선이라는 나라를 알리는 서간으로 조선 전교가 시작되었다.
가스파르 신부는 동료에게 4년전 부터 조선이라는 나라에 전교를 시도했으나 실패했다고 적었다.
가스파르 신부의 서간에 언급한 4년전은 1567년으로 이후 100년간은 조선에 전교를 하지 못했다.
가스파르 신부가 조선전교에 실패한 후 1600년경에 필리핀 마닐라에 들어와 있던 도밍고회 선교사인 도밍고 요한이 일본에 전교를 하면서 조선전교를 시도했으나 이 역시 실패한다.
중국에서도 명나라 대신인 서광계가 1620년 조선 전교를 시도하게 된다.
조선에 사신으로 가게 된 서광계는 선교에 필요한 준비를 다 했으나 서광계가 조선에 못가게 되면서 실패한다.
그 후 청나라와 전쟁에서 패한 조선이 볼모로 소현세자를 청나로 보내게 되는데 이 때 소현세자는 아담 샬 신부와 친분을 맺게 된다.
소현세자는 귀국할 때 아담 샬 신부에게 많은 성물과 성화상을 선물로 받았다.
소현세자는 귀국 전에 조선에 천주교를 전할 것을 약속하는 편지를 남기며 귀국할 때 천주교 사제 한 명을 함께 보내주기를 청했으나 당시에 중국에는 조선에 사제를 보낼 여력이 없었다.
그러나 이 편지는 유럽에 전해서 선교운동을 불러 일으켰으며 파리외방 선교회에 신학교가 만들어지게 되었고 그 신학교 출신들은 이후 1831년에 조선의 순교자들과 함께 조선에 천주교를 전하는데 많은 피를 흘리게 된다.
[출처 : 평화방송(P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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