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내마음의 일기

나는 누구인가..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가???

김대철대철베드로 2005. 2. 2. 22:46
나무아미타불의 뜻

  나무아미타불을 한자로 '南無阿彌陀佛'라고 씁니다. 그러나 이 한자에는 아무런 뜻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인도말 'namas amita buddha'의 음을 그대로 한자로 표기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도말 namas는 귀의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amita는 mi(측량하다)라는 동사의 현재수동분사 mita(측량되어지는 것)에 부정어 a가 붙어서 되어진 말로써 그 뜻은 '측량되어질 수 없는 것'입니다. [아미타경]은 이러한 amita의 뜻에 amitabha(측량할 수 없는 광명=無量光) amitayus(측량할 수 없는 수명=無量壽)의 뜻이 있다고 설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광명이란 부처님의 지혜를 상징하고 수명은 부처님의 자비를 상징합니다. 그러니 나무아미타불은 한량없는 지혜와 자비를 가지신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뜻인 것입니다.

 

---------- 출처 대한불교 정토회 서원사

 

몇일전에 EBS 라디오 [한영애의 문화 한페이지] 라는 프로그램에서 [신년특집 겨울산사 답사]라는 프로그램을 청취한적이 있는데....  프로그램 맨 끝에 어느 주지스님의 말씀이 "현재 지율스님이 행하시는 (천성산을 살리기위한 단식) 행위는 천성산과 지율스님과 일체하시기 때문에 하시는 것 입니다.   그분이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목숨을 내놓고 단식을 하시는것은 나를 버리셨기 때문 입니다.   나무 (木)가 왜 나무라고 불리는지 아시는지요??  나무는 내가 없기 때문 입니다.   내안의 나..욕심등의 이기심을 버리십시오..." 라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그리고 "나무아미"의 본뜻이.."나는 누군인가?"라는 강한 의미의 질문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어디로부터 왔고...어디로 가는가?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하는사람인가...

 

나는 무엇인가...

나는 사람이라 부르지만...

그건 순전히 사람들이 부르는 말이고...

다른 사물 (동물, 식물, 신 (神))들은 나를 뭐라 부르는가...?

사람이라 부를까???

그러나 가장 궁금한것...

나는 누구인가.....

 

              - 作 김대철 -

라는 생각을 하는 시간이 들었습니다..+...

 

내 불러그에 오시는 여러분들은..누구이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