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나눔 Life Story/사랑을 나누어요

사랑한다는 말은...

김대철대철베드로 2004. 7. 13. 20:41

사랑한다는 말은..

 

                       이혜인 수녀 時

 

사랑한다는 말은

가시덤블 속에핀 하얀 찔레꽃..

 

사랑한다는 말은

한자락 바람에도 문득 흔들리는 나뭇가지..

 

사랑한다는 말은

무수한 별빛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거대한 밤하늘이다..

 

어둠속에서도 훤히 빛나고

절망속에서도 피어나는 한마디의 말

그 얼마나 놀랍고도 황홀한 고백인가

우리가 서로 사랑한다는 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