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전주교구 주교님 말씀
'역사적' 사건이 되어버린 군산 수송동 성당 미사에 참석했던 우리 전주교구 젊은 신부님이 티비만 틀면 자기 얼굴 나온다고 '연예인' 되었노라며 웃네요. 그 신부님이 오늘 이병호 주교님과 도보순례 하면서 받은 감동을 올렸길래, 같이 나누자고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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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주교님과 함께 도보순례 중~~!! 주교님께서 새사제들을 향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특히 주교님의 말씀중에
"지금 이 세대가 우리에게 또 다른 순교를 요구하고 있다. 사제는 소모품임을 기억해라. 소모품이기에 아낌없이 사용하라. 싸워야 한다면 싸우고 죽어야 한다면 기꺼이 죽어야한다. 사제에게 두려울 것이 무엇이냐? 예수님도 그렇게 가장 쓸모있는 소모품으로 세상안에서 살다가 돌아가셨다. 사제도 그렇게 소모품으로 살아야 한다. 다만 그들과 싸우기 위해서는 에페소6장에 나오는 방어장비 뿐 만아니라 공격무기도 준비해라. 그 공격무기는 성령의 칼을 쥐는 것 곧, 하느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는 것이다. 그것이 불의와 맞서는 길이며 이 박해를 이겨낼 힘이다."
주교님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