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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에 다녀왔습니다

김대철대철베드로 2006. 4. 22. 00:38

어제 (목요일) 할아버지의 기일이라 아침에 연미사를 올리고,   청주 시골집에 도착하니 대전, 인천 숙부님 내외가 먼저 산에 올라갔다가 내려오셨습니다.   저와 저의 식구들은 시간상 늦게 도착하여 저 혼자 산에 올라가 증조부, 증조모님, 큰집 할아버지 내외분들에게 성묘를 하고 저의 할아버지 (김정규), 할머니 (배옥분, 안나) 묘소에서 참배를 하고, 그동안에 있었던 일들을 고하고, 두분들 안부 여쭈어보고, 하느님 품에서  편안하게 계시기 바라며, 이곳의 자손들을 위하여 기도해주십사..부탁하고 산에서 내려와 보니 어머니, 처와 아이들, 작은아버지 내외분들 모두가 아버지가 계신 병원으로 출발하셨다고 연락이 와서 그곳에 늦게 가보니 아버지가 많이 좋아지신 모습을 보았습니다.  화장실 정도는 천천히 혼자 다니실수 있으시다고....

 

이곳의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신 덕분 입니다.   감사드리고 감사드립니다.    퇴원이 언제인지는 모르나 꼭 성당에 가시겠다고 하셨고, 모든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