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부] 1월 20일 금요일 출석부

혹시..

미사중의 신부님 강론중에 감명깊은 강론이 있으신가요??

 

저는 강론은 아니지만...

1993년 12월 성탄절 전야미사가 아주 많이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저는 제대를 하고 복학 준비중에 청주교구 부강성당에서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를 하던 시기 입니다.   당시 부강성당의 주임신부님이셨던 김인국 마르꼬 신부님이 성찬례중에 초등부 2학년 아이를 제대위로 데리고 가더니 신부님이 미사때 하시는 가장 중요한 성찬례를 여자아이에게 시키시더군요.   "너희는 이빵을 받아 먹어라..", "너희는 이잔들 받아마셔라.." 이부분을요...

 

신자분들 대부분이 놀라워 하시면서도 대단히 기뻐하셨습니다.   이내용을 서울에 올라와서 어느 본당의 청년 피정때 이야기를 했더니...꾸민거지??  라는 엉뚱한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물론 놀라워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미사중에 감명 깊은 강론 내용 있으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