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Catholic/그분과 함께..
[스크랩] 153
김대철대철베드로
2010. 4. 21. 10:52
<153>
"시몬 베드로가 배에 올라 그물을 뭍으로 끌어 올렸다.
그 안에는 큰 고기가 백쉰세 마리나 가득 들어 있었다.
고기가 그토록 많은데도 그물이 찢어지지 않았다."(요한 21,11)
해마다 부활시기에 읽게 되는 구절입니다.
큰 물고기 153 마리.
153 이라는 숫자가 무슨 뜻인지는 학자들에게 맡겨두고
내 인생의 153 마리의 물고기를 생각해봅니다.
자기 회사 제품에 153 이라는 숫자를 새겨 넣은 사람의 마음을 생각해 봅니다.
옛날에 들었던 이야기로는
회사가 부도 위기에 있을 때 일종의 계시처럼 요한복음을 펼쳐 들었고,
그때 눈에 들어온 숫자 153 을 마치 좌우명처럼 가슴에 간직했다는 이야기...
예수님께서 허락하신 153 마리의 물고기 ...
또는 예수님께서 숙제로 주신 153 마리의 물고기 ...
내 인생에서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송영진 모세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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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Fr.송영진 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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