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내마음의 일기

2006년 9월 3일 일기

김대철대철베드로 2009. 11. 27. 17:07

2006.09.03 (2006.09.04 00:24)

다이어리 내용

제 기억으로..

신부님이 미사 드리는게 즐거우신분 ???  이라고 하셨던가 ???  헤헤헤 제 기억력이 별로 않좋습니다...

 

그러나 저러나 그렇게 성당에 와서 미사를 드리는게 즐겁지가 않으신가요???   제외 다른 한분만 즐겁다고 손드신거 같은데...저는 정말 미사드리는게 즐겁습니다.   그래서 평일미사도 자주 드리려고 합니다.   왜 즐거우신지 아십니까???    그분 (주님)께서 늘 언제나 나와 우리식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늘 준비합니다.   미사를 즐겁게 받아들이기 위해서...

 

사실 오늘 오신 신부님이 고해 성사에 대해서 이야기하실때 손들고 이야기 하고 싶기도 했습니다.   소죄도 다시 반복으로 할때는 대죄가 된다고 본인은 생각하기에 (왜냐하면 하느님과 약속을 어겼기에) 대죄든 소죄든 고행성사를 통해서 하느님께 나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다가가야 한다고 ..그러나 신부님 말씀도 강론을 통해 잘들어보니 상당히 좋은 말씀이라 생각되어..

 

미사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때...

나와 그분과의 일치함을 더 뜨겁게 느낄것이라 생각합니다.

 

예전에 어떤 수녀님과 어느 수도회 소속 신부님에게 개인피정을 지도 받은적이 있는데...그 두분이 하신말씀중에 공통으로 하신말씀이...

 

1.   미사를 기쁜 마음으로 드리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고 기쁘게 봉헌하세요

2.   기도를 열심히 하세요 (특히 묵주기도)

3.   모든 기도를 할때는 묵상과 간구함, 청원과 감사를 하세요

4.   모든 기도를 할때 반성과 통회 하세요

5.   모든 일에 앞서 그리고 마친후 기쁘게 기도하세요

6.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세요.

7.   9일 기도를 하세요

8.   봉사 활동은 기쁘게 하세요..였습니다.

 

그분들이 제에게 부탁하셨지만 그동안은 그렇게 하지 못하였는데...

얼마전에 가족 피정을 통해서, 그리고 여러 영성서적을 읽으면서 그때 개인 피정을 지도해주셨던 분들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어떤 마음으로 미사를 드려야하고, 어떻게 기도하며 생활해야하고, 어떤것이 즐겁게 사는 길인가를 조금이나마 터득하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