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내마음의 일기
2009년 7월 8일에 적는 7일 일기...
김대철대철베드로
2009. 7. 9. 00:04
하루종일..
이사가는 집 대출 건으로..인천 시내를 돌아 다녔다...
그 와중에 이사로 나를 도와주는 자매님을 만났는데...
그분과 부동산 이야기, 대출정보등도 들었지만...그분의 가슴속에 있는 이야기 일부도 들었다.
사람은 누구나 살다보면 가슴에 남는 일들이 있다...
그것이 기쁜일도 있지만 대부분이 자신들이 받은 상처이다...
그것은 나에게도 있다.
그래서 자신의 이야기를 누군가에게 이야기 하고 싶고 그러다보니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만 있다면...성당, 절, 교회등의 종교시설 뿐만 아니라...
무속인들에게도 간다. 자기의 이야기를 할수 있는 곳만 있다면...
그러다보니..나 자신도 모르게 사이비 단체에 빠지거나..진흙탕에 빠져서 헤매고 있는 나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그리고 또 상처를 입힌다. 나는 못난놈이라고....
나는 정말 못난놈이다...
이 못난놈을 믿고..마누라와 아이들 3명이..그리고 부모님이 나를 믿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