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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청사 성당 축복식 - 평화신문, 가톨릭 신문 기사

김대철대철베드로 2008. 10. 3. 19:42

"인천국제공항청사 성당 축복식 " (평화신문)

   우리나라의 국제적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성당이 들어섰다.
 인천국제공항청사 성당 축복식이 9월 28일 인천국제공항 교통센터 지하 1층에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인천국제공항청사 성당은 79㎡ 넓이 약 50석 규모로 공항청사 종교관 내에 들어서 있으며, 3만여 명의 공항청사 상주근무자 및 하루 평균 8만~10만 명에 달하는 공항 이용객들 중 가톨릭 신자들의 미사와 기도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교구는 지난해 12월 인천국제공항 종교관 개관과 더불어 공항청사성당 담임 사제를 발령, 성당 운영을 준비해 왔다.
 감실이 모셔진 성당은 상시 개방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입국하는 이용객과 공항 근무자들이 아무 때나 성체조배를 할 수 있으며, 매주일 오후 3시 공항청사성당 담임 강윤희 신부 주례로 주일미사를 봉헌한다. 아울러 향후 외국인 이용자들이 늘어날 경우 별도로 외국어 미사를 마련하는 계획도 검토하고 있다.
 공항청사성당은 또 대부분 2~4교대 근무로 주일에도 일을 하기에 미사참례나 성사생활을 하기 어려운 공항 근무자들의 신앙생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청사 교우회(회장 구교식)에는 현재 250여 명 신자들이 등록돼 주일미사 봉헌과 기도모임(매주 수 낮 12시) 등을 통해 신앙과 친교를 나누고 있다. 문의 : 016-560-3005 교우회 총무, http//cafe. daum.net/skylovecatholic
서영호 기자 amotu@pbc.co.kr
▲ 인천국제공항청사 성당 축복식에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가운데)와 담임 강윤희 신부(오른쪽 세 번째) 등 관계자들이 축하떡을 자르고 있다.

 

 

 

인천교구 인천공항청사성당 (가톨릭신문)
한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 내에 여행객들과 공항업무 종사자들을 위한 새로운 기도 공간이 문을 열었다.

공항 교통센터 지하 1층 종교관에 위치한 새 성당은 79㎡ 규모로 제대와 고해소, 십자가의 길 등을 갖췄다.

최기산 주교는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항은 매우 중요한 선교의 장”이라며 “보다 많은 이들이 이 성당을 찾고 기쁜 소식을 나눌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단체 성지순례객 등은 미리 예약을 하면 미사 등을 봉헌할 수 있으며, 성당은 원칙적으로 24시간 운영된다. 현재 상설미사는 매주일 오후 3시에 봉헌된다.

※문의 1577-2600

주정아 기자 stella@catholictimes.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