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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나를 지켜주십시오...
김대철대철베드로
2008. 1. 21. 01:48
어젯밤 전쟁을 치루었습니다
엄청난 전쟁을...
아버지의 모습으로 다가오기도 하고...
여러 사람들의 형상으로 다가오는데...
물어뜯고 헐퀴고....그러면서 내가 뭐라고 하면 틀어막았습니다
기도문을 외우면...못외우게 틀어막고...
주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물러가거라..소리치면
구름떼로 몰려와 손과 발을 꼼작못하게 하였습니다...악종이라 말하면서..
죽자 사자 눌러데고.끌어당기는데.....정신없었습니다...
그들이 왜 나를 당기는지....모르겠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갑자기 포기했는지 사라졌습니다...
유체이탈이라고 해야하나....
상반신만 일어났는데....
마누라가 세째 녀석에게 새벽에 앉아서 젖먹이는 모습...
안방의 모습등을 보았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누웠는데...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드는둣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좀 지나서...
흰옷을 입으신 돌아가신 조부모님을 뵈었는데....부모님 잘모셔라..같이 지내날이 얼마 없다....부모님 잘모셔라 하시는데...
두분 조상님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은 뵙기가 좋았는데...일어나서 생각해보니 왜 그리 슬픈지요...
부모님과 같이 지낼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잘 모셔라 신신 당부하신 그 말이 하루종일 맴돌았습니다...
정말로 부모님을 잘 모셔야 할터인데...떨어져서 살고 있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