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사람차별법
야훼께서 양고기 메니아였기 때문이 아니고 그 예물을 바친 사람이 아벨이었기 때문에 그가 바친 예물도 반기신 것이다.
이렇듯 야훼께서는 사람차별을 하신다.
예수님은 더욱 노골적으로 사람차별을 하셨다. 그런 예를 마르코 12장 41절 이하에서 볼 수 있다.
부자들은 "여럿이" 떼거지로 몰려와서 '많은 돈"을 헌금궤에 넣었고,
가난한 과부는 부끄러운 듯이 '홀로' 와서 "겨우 렙톤 2개"를 넣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나는 분명히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는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은 돈을 헌금궤에 넣었다"
예수님이 이렇게 판정하시니
부자들은 환장할 밖에!!!
따라서 카인이 화가 난 것은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카인이 화가 난 것은 자기자신 때문이 아니라(카인도 맏배를 받쳤다),
아벨을 경쟁상대로 생각하고 아벨과 자신을 비교했기 때문인 것이다.
자기자신이 최선을 다 했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이지
다른 사람의 성공을 시기하면 안된다는 것.
아벨을 죽인다고 카인이 아벨과 같이 될 수도 없다.
그런데도 三毒에 빠져서 하나뿐인 동생을 죽이고 만다.
(만세!!! 이제는 야훼와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할 수 있다????)
한 가지 더.
야훼께서 카인에게 물으신다.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러자 카인은 오리발을 내민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카인의 오리발 내미는 솜씨는 그의 아버지 아담을 능가한다.(창세기 3:9 이하 참조)
남과 나를 비교하지 맙시다.
나는 나의 방식대로 야훼께 귀여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생 곡식을 즐기시지 않으면, 쌀을 볶아서 드리고,
그래도 야훼(시어머니, 장모님)께서 즐기시지 않으면 떡을 해드리는 노력을 해야지...
야훼께서 자기 것을 즐기시지 않는다고 하여
야훼께서 즐기시는 예물을 바치는 사람을 죽여버리면,
이것은 야훼께 대한 반역이 아닌가!!
내가 바치는 것을 먹지 않으시겠다면
저것도 먹지 마시오.
그런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