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항에 낮미사가 있어서 참여했는데...담당하시는 신부님이 기적에 대해서 강론을 하시는데...신부님이 화요일에 배에서 미사를 집전 하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내용인즉...
홍콩 국적의 배에서 미사를 드리는데...미사참여자는 달랑 2명...둘다 인도인이었으며..그중에 한분은 개신교 신자였습니다. 강론을 하려하는데..그 개신교 신자 인도인이 기적에 대해서 자기가 할말이 있다고 하여 경청하셨는데..
자기 아들이 있는데..태어난지 몇년이 지나도록 말을 못하여 온 식구들이 온갖 유명하다는 곳을 찿아 갔지만 모두 실패를 하였습니다. 그러던중 영험하다는 개신교 기도원이 있다고 해서 아내와 같이 50일동안 그곳에서 머물며 아내는 저쪽 구석에서 본인은 이쪽 구석에서 따로 떨어져 기도를 하며 생활을 하였는데 마지막날 오후에 너무 피곤하여 졸았는데..누군가가 뒤에서 자신을 감싸 앉으면서 "걱정하지 말아라. 이루어질것이다"라는 말이 들려 뒤돌아 보니 아무도 없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날 아내와 집으로 돌아와보니 말못하던 아들이 재잘재잘 거리며 말을 하고 있었고, 말하기 시작한 시간이 그날 그사람이 경험했던 시간부터 말을 하기 시작한것을 알았다고 합니다. 그뒤로 그사람 가족들이 힌두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하였다고 하면서 기적을 정말로 있다고 강조를 하였다고 합니다.
신부님이 그사람에게 힌두교에서 개신교로 개종한것도 기적이라고 하시며, 신앙생활 잘하시라고 당부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자신이 신부인데도 기적을 느끼지는 못하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적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셨답니다. 마침 어제 복음내용도 기적이라..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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